전남대 ‘기후변화특성화 대학원’ 지정

"5년간 6억7,500만원 지원받아 기후변화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 수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정부로부터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으로 지정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력양성과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환경부는 18일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으로 전남대와 건국대·세종대·숙명여대·중앙대 등 5개 대학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일반대학원 경영학과·회계학과·경제학과가 공동 참여하는 이 사업(연구책임자 이수열 교수 · 경영학부)은 향후 5년간 총 6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기후변화대응 전문인력 양성 및 교과과정 개설,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특히 전남대학교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은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전략적이고 능동적으로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을 추진할 수 있는 통합·전략형 탄소경영 인재 육성을 사업을 벌이게 된다. 또 기후변화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경영인재, 연구인력 육성을 주된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대학교는 이미 2009년부터 5년간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기후변화와 기업경영, 환경경영론, CSR경영론, 에너지자원경제학과 같은 교과목을 신규 개설하는 등 이 분야 교육의 튼튼한 토대를 쌓았다. 수십 편의 국내외 학술논문도 발표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남대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은 광주광역시 국제기후협력재단, 국내외 전문 컨설팅 및 연구기관, 그리고 나주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 전략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의 저탄소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이수열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녹색경영, 지속가능성과 기업경영 분야에 차별화된 국내 최고의 인재양성 및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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