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대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소셜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은 자사의 지난달 거래액이 2056억원을 기록, 서비스 시작 4년여 만에 월 거래액 2000억원의 고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년 5개월만이다. 쿠팡은 자사가 로켓배송 서비스로 제공하는 유아동·생활용품·펫(애완동물)·식품 등의 상품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배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패션·뷰티 분야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성장했다. 패션 분야에서는 빈폴 아웃도어·네파·무스너클 등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80여개 신규 브랜드가 입점하기도 했다. 판매업체들의 신규 입점도 증가, 지난달 신규 입점 업체 수가 전월 대비 70% 증가했다. 쿠팡 관계자는 "상품의 종류를 대폭 확대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며 "로켓배송과 쿠팡맨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한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연말연시를 맞아 패션 브랜드 상품 최대 8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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