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정부의 식량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2014년 농산시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전국 3위(장려상)에 선정돼 장관표창 및 시상금 200만원을 받는다.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면적 확보, 경영안정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전북에서는 부안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군은 최고품질 벼 재배비율, 내재해성 품종 재배면적, 벼 공동육묘 비율, 공동방제 실적,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 지력증진 노력도 등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군은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관광’을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기반 구축과 소득과 연계된 친환경농업 육성, 고품질 부안쌀 생산기반 등 총 28개 사업분야에 314억원을 들여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1년간 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쌀 생산기반 및 친환경농업 인프라 확충, 농업경영 안정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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