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을학교 발표회 개최 포스터
발표내용은 ▲공릉초 화랑의 후예팀의 ‘아하 태견, 잔소리팀의 창천 ▲수암초 키즈댄스동아리의 라인댄스 ▲상계중 휘슬러의 ‘하늘날다’ ▲하계중 유니온의 치어리딩 ▲대진여고 가야금교실의 침향무 등이다.‘마을이 학교다’사업은 지난 9월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4년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마을학교는 노원구민 중 재능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에 마을학교 운영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지원을 받아 마을학교를 세울 수 있었다. 마을학교 사업에 대한 호응이 늘면서 재능기부자는 지난해 210명에서 올해 291명으로 늘었다.참여 학생들도 2013년 133개 마을학교에 약 1100명이던 것이 엄마들 사이에서 교육내용이 단순학교 공부가 아닌 문화, 예술, 체육 등 아이들의 재능과 창의인적 인성을 키워주는 교육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에는 361개 2427명으로 늘어났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생들이 창조적 사고와 공동체 의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마을이 학교다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