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충청북도 진천 소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됐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신고된 충북 진천 소재 돼지농장(2180마리) 의심축에 대한 정밀 조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검역본부에서 해당 농장의 검사시료를 채취, 정밀 검사한 결과 백신접종 혈청형인 'O타입'으로 확인했다.농식품부는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매뉴얼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등 관련 규정에 근거해 긴급방역조치 등을 실시했다. 발생농장내 구제역 증상을 나타내는 돼지 11두를 살처분 후 매몰하고, 축사 내외 소독을 실시하고 가축과 차량 등 이동을 제한시켰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철저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고 축산농가에서는 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