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유가하락의 여파로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49% 하락한 6300.6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72% 떨어진 9594.7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77% 내린 4108.93을 기록했다. 유가급락으로 에너지관련기업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50달러대로 하락했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반등에 실패하며 낙폭을 키웠다. 브렌트유 역시 최근 5년만에 최저가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글로벌 정유메이저 로열더치셸 주가는 이날 2.4% 하락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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