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서
11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실버택배 서울 1호점 개소식에서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와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를 갖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섰다. CJ대한통운은 11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에서 실버택배 서울 1호점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실버택배 1호점에서는 10명의 시니어가 배송원은 택배 전용 전동 카트, 전동 손수레와 자전거 등 11대의 장비로 백련산힐스테이트 3차 아파트 내 700여 가구의 택배 배송과 집화 업무를 맡는다.회사 측은 은평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아파트 주민대표회 등 협력 주체들과 협의해 내년 2월까지 기존 3차에 더해 이 아파트 2차, 1차 단지 총 3200여 세대로 운영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1호점 개소가 있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주신 은평구청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아파트 주민대표회에 감사드리며 원활한 택배 업무를 위한 운영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0월27일 CJ대한통운과 서울 은평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어르신 일자리 아파트택배사업 MOU'를 체결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사업 운영과 장비 등을 지원하며 은평구는 행정적 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 인력 공급을 맡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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