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11일 한화 이글스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송은범의 이적 보상 선수로 투수 임기영(21)을 지명했다.언더핸드 투수인 임기영은 경북고를 졸업했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지명됐으며, 올 시즌 14경기에 출장,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임기영은 이달 말 상무에 입대해 군복무를 시작하며, KIA는 향후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임기영을 지명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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