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은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운영해 온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수강생의 83.7%가 '도전의식이 향상되었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성기업아카데미는 중기연구원의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여성기업 CEO와 중간관리자 대상으로 핵심 역량 제고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성과평가는 ▲사업별 동기부여 ▲직무수행능력 ▲만족도 조사를 통해 여성기업의 경영성과와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여성기업아카데미 수강생들은 83.7%가 '도전의식이 향상되었다'고 답했으며, 직무수행능력 측면에서도 77.7%가 '직무를 효율·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답했다. 중기연구원이 여성기업아카데미와 함께 운영하는 여성기업인상, 네트워킹 사업 등의 평가도 좋았다. 여성기업인상을 받은 여성 CEO의 100%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네트워킹 사업을 통해서는 33명 중 3명(9.1%)이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기연구원은 "성과평가를 통한 프로그램 교육 효과와 프로그램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갈 것"이라며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125만 여성 CEO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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