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리얼한 신음소리 '사람이랑 안 한지 너무 오래…'

클라라 조여정 주연 '워킹걸' [사진='워킹걸' 예고편]

'워킹걸' 클라라, 몸 비비꼬며 리얼 19금 표정…"사람이랑 안 한지 너무 오래돼서…"[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여정 클라라 주연으로 주목받는 영화 '워킹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9일 베일을 벗은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 홍필름 수필름) 메인 예고편은 극중 성인숍 CEO인 클라라가 테스트 삼아 용품을 직접 사용하는 신을 담았다. 클라라는 이 장면에서 몸을 비비 꼬며 자극을 느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클라라는 또 신음소리를 더한 리얼한 표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이런 클라라를 훔쳐보며 깜짝 놀라는 조여정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낸다.이날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감독은 클라라가 이 장면을 위해 성인용품 소품을 빌려가 직접 사용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예고편에서 클라라는 "사람이랑 안 한지 너무 오래돼서"라는 19금 대사를 내뱉는가 하면, 고경표와 코믹 러브신을 연출하는 등 한층 과감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클라라는 '워킹걸'에서 항상 수많은 남자들과 함께하고 성(性)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졌지만, 정작 사랑을 두려워하는 성인용품숍 CEO 오난희 역을 맡았다. '워킹걸'은 조여정 클라라 외에도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음 달 8일 개봉.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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