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강한 실적개선세 기대…목표가↑<아이엠투자證>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10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진행 중인 실적 개선세가 강하게 지속될 예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올해부터 에스에프에이는 중국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실적개선세가 강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주로 삼성전자 단일고객에 의존하던 수요처가 다각화되면서 매출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과거 연 500억원 수준에 그치던 해외고객향 매출이 올해 1000억원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연말부터 중국업체들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발주건이 진행중인데 에스에프에이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 발전에 따른 유통부문 투자 증가 수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에스에프에이는 롯데마트로부터 온라인 전용 유통물류 자동화설비를 수주받은 바 있는데 향후 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과거 800~1000억원 정도에 그쳤던 일반물류 수주가 올해는 1300~1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 실적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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