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새로 단장된 방
1t 트럭 두 대분의 쓰레기가 줄지어 나왔는데 특히 입지 않는 옷과 이불이 많았다.청소 후 불이 들어오지 않아 어두컴컴했던 방에 빛이 들어 왔고 더러운 이불과 옷에 묻혀 있던 침대가 제자리를 찾았다.주민센터는 새 이불과 전기매트, 겨울옷도 챙겨드려 어르신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했다.주민센터는 할아버지 댁을 다시 방문해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미비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동 지역복지협의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대청소를 함께 한 남가좌2동 김판덕 동장은 “며칠 전부터 한파가 찾아와 걱정이었는데 어르신이 춥지 않게 깨끗한 이부자리에서 주무실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남가좌2동 주민센터는 비슷한 가구에 대해서도 이 같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남가좌2동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000여 명이며 그 중 치매환자로 등록돼 관리 받고 있는 대상은 약 100명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