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
지난 7일 용산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용산 아이파크몰이 도심 복합쇼핑몰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2014~2015시즌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를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4층 야외공간인 이벤트파크에 위치한 아이스링크는 지난 주말 프리오픈 기간을 거쳐 8일 정식 오픈한다.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며 내년 3월1일까지 운영된다. 1000원의 입장료로 아이스링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화를 빌리려면 추가로 1000원을 내면 된다.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는 가로 25m와 세로 22m 크기로 동시에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락커룸과 쉼터, 매점 등을 갖췄다. 링크 주변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성탄 트리로 장식된 성곽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아이파크몰 서일엽 마케팅팀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을 갖춘 도심 복합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 여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아이파크몰은 야외 이벤트파크 공간을 '4계절 몰링 테마파크'로 꾸려 나가고 있다. 3~6월 봄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마당 프로그램과 7~8월의 여름 워터파크, 9~11월 가을에는 콘서트와 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서 팀장은 "겨울철 아이스링크와 함께 1년 4계절 내내 이벤트와 여가, 문화·공연이 이어지는 도심 테마파크형 쇼핑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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