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래 100년 도시계획 주민참여로

불광생활권 주민참여단 2차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불광생활권(불광1동, 불광2동, 대조동) 주민참여단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달 15일 1차 워크숍에 이어 2차 워크숍에서는 불광생활권의 미래모습, 현재와 미래발전 방안 및 시설 선호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203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의 후속계획인 생활권계획은 지역주민들의 연령·계층·문화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 해당 생활권의 미래 발전방향과 정책목표, 추진전략 등을 제시하는 계획이다워크숍에 참석한 주민들은 불법주정차, 골목길 CCTV설치, 도로변 노점상 등 생활주변의 문제점들을 제시, 북한산의 자연환경과 지역 주민의 화목함 등 지역의 자랑거리도 표현했다.

생활권계획 주민참여단 워크숍

또 불광생활권 지도에 지역이슈와 누리공간 표현, 지역에 필요한 시설물 선호도 정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의 문제점과 자랑거리를 자세히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많이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직접 주민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좋았다” 등의 워크숍 참석 소감을 내놓기도 했다.워크숍에서 제시된 모든 주민의견은 ‘생활권계획 참여단 워크숍 리포트’로 발간, 전문가 논의를 거쳐 지역 생활권계획의 이슈별 계획으로 결정하며, 수립된 계획은 권역 단위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 후 확정 된다.아울러 내년에는 은평구 4개 생활권(진관,응암,연신내,수색생활권)을 대상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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