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원구, 전국 복지평가 대상
지난해부터 올 11월까지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23가구에 대한 환경정비 및 정신상담 등 지속관리를 하고 있는 점,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서울시립북부병원 및 서울의료원과 MOU를 통해 저소득 주민의 의료 복지 향상과 지역 복귀 프로그램을 시행한 ‘301네트워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점,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과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위해 전문가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정기적 슈퍼비전을 받고 있는 점 등이 주목받았다. 노원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대상자 수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반면 낮은 재정 자립도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어려웠으나 지난해부터 동 주민센터가 지역단위의 복지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민간과 공공의 산재한 복지자원을 촘촘히 역을 수 있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펼치고 있는 민·관 협력 사업들이 높게 평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발굴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공동체 노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