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지방세ㆍ세외수입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를 확대한다. 수원시는 4일부터 BC카드사 계열 신용카드로도 지방세와 과태료 등 세외수입을 ARS(자동응답서비스)와 신용카드납부기를 통해 낼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는 인터넷, 스마트폰, 현금인출기, ARS, 신용카드납부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하지만 BC카드 계열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ARS 납부와 신용카드납부기 결제는 안됐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지방세 납부체계 선진화를 추진해 ARS시스템, 은행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등을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용카드 납부 확대 추진으로 시민들의 편의성 향상과 함께 체납 발생도 일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납부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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