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창조경제 위한 신기술교육 민간공개 세미나’

특허청, 3일 라마다서울호텔서 심사관 등 60여명 대상…올 들어 교육만족도 가장 높았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기술, 로봇산업 최신기술 흐름 주제로 진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한 신기술교육 민간공개 세미나가 서울서 열린다. 특허청은 창조경제 실현 및 민간 지식재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3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특허청 심사관 신기술 교육 민간공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심사관 신기술교육은 산업기술의 첨단·융복합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게 심사관들을 대상으로 새 기술에 대해 전문지식을 가르쳐주는 자리다. 교육은 2006년 정보통신(IT)분야를 시작으로 2008년엔 기계·화학·전기 등 모든 기술분야로 늘렸고 2011년부터는 심사관 수준별 맞춤형 신기술교육으로 범위를 넓혀 이뤄지고 있다.올해만 1567명의 심사관들이 교육받는 등 지금까지 8778명이 교육과정을 거쳐 심사관들의 전문성과 심사품질 높이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특허청 내부교육 수요에 따라 열린 강좌로 민간의 새 기술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을 모두 받아들일 수 없는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이 같은 민간의 신기술교육 수요를 받아들이기 위해 열린 이날 세미나엔 민간기업·기관 임직원, 정부출연연구원 소속 연구원, 대학교수, 선행기술조사원 등 민간전문가, 특허청 심사관 60여명이 관련정보를 주고받는다.세미나는 올해 심사관 신기술교육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기술, 로봇산업 최신기술 흐름를 주제로 진행된다.1부(SessionⅠ) 땐 ▲소셜네트워크서비스기술(김지용 ETRI 연구원) ▲클라우드 펀딩의 현재와 미래(신혜성 마크마운트 대표이사) ▲소셜커머스의 이론과 응용(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 순으로 이어진다.2부(SessionⅡ)에선 ▲로봇기술 개요 및 동향(이두용 KAIST 교수) ▲입는 로봇 개발동향 및 이슈(우현수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원) ▲산업용 로봇 개발동향 및 이슈(황면중 한라대학교 교수) 순으로 다룬다.변훈석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특허청 심사관 신기술교육 민간공개 세미나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 심사관간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며 “최신기술 분야 민간지재권 전문 인력이 길러지면 창조경제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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