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퇴직공무원 대상 공무원연금 개혁안 설득 나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2일 오전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총연합회 임원진 면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가 이미 퇴직해 연금을 수급 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설득에 나섰다.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퇴직 공무원 단체인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단체는 김기옥 전 대구부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36개 정부 각 기관 퇴직자 모임 3만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다. 이 자리에서 퇴직 공무원들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더라도 그간 연금액 조정방식 변경, 연도별 보수 인상률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동일 조건 퇴직자에 대한 연금액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이에 이근면 처장은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해 선배공무원들의 큰 틀에서의 이해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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