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강북구 자원봉사 한마음 대축제 수상자들
지난달 실시한 자원봉사 현장 체험수기 공모전에서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6명의 학생 및 일반인이 당선돼 수상한다.특히 최우수상 학생은 청각장애인으로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느낀 점을 쓴 ‘봉사에는 장애가 필요 없다!’는 제목의 체험수기를 수화로 발표한다. 발표에는 학생과 함께 어머니가 무대에 올라 통역함으로써 자원봉사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수기 발표 후에는 교육·복지·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모범을 보이고 있는 봉사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진다. 표창 대상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봉사단체,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봉사자 및 단체대표 35명이다.또 구는 누적 자원봉사시간이 100시간 이상인 667명의 봉사자들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5000시간 이상 봉사자 및 각 누적 시간대별 대표 11명에 대해서는 강북구청장 이 직접 표창을 전달한다. 그 외 봉사자는 행사장 입구에서 수령하면 된다. 행사에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한 해 동안 봉사해 주신 강북구민 모두가 참석하여 즐기셨으면 한다"며 "다방면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