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 설치, 12월부터 운영"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여성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택배수령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택배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물품을 받는 서비스로 지난 11월 25일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하고 12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서비스는 택배주문 시 택배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물을 보관함에 넣고 인증번호(비밀번호)를 택배수령자에게 문자 메세지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수령자는 택배함에서 휴대전화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찾아갈 수 있다.여성안심택배보관함은 365일 24시간 무료로 이용되며 48시간 이내에 택배를 찾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박말례 사회복지과장은 “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혼자 사는 여성과 맞벌이 가정을 위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씀으로써 광양시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이용문의는 797-2776(광양시청 사회복지과), 797-2641(금호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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