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수능)을 끝내고 사회로 첫 발걸음을 내 딛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신용관리와 저축의 중요성을 일러주는 뮤지컬 공연이 마련됐다.서울시는 오는 27일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예비 사회초년생들에게 개인신용 관리·저축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뮤지컬 공연 '미스e의 시크릿머니'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뮤지컬 '미스e의 시크릿머니'는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교육을 뮤지컬 형식으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공연이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 중인 청소년 신용불량자 증가 문제 해결을 위해 시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예금보험공사가 함께 마련한 행사다.뮤지컬 내용은 대학을 갓 졸업한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이 취업난 끝에 식당을 창업하면서 겪게 되는 과정, 일과 사랑을 통해 개인신용등급과 신용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게 되는 과정 등이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10시, 오전 1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이 이어지며, 인천세무고·세명컴퓨터고·영종국제물류고·신정여상·안산청소년문화의집 등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00여명이 초청됐다. 이상국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금융뮤지컬을 통해 사회진출을 앞둔 고3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가치관을 세워주고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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