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6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전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이 대회는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지원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정부포상에 18명의 모범소상공인과 7명의 육성공로자, 1개의 지원우수단체가 선정됐다. 모범소상공인 부문에서는 김재철 학산도예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각종 예술대전 입상 등을 통해 우리나라 우수한 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다년간 기술혁신을 통해 도자기 제품 개발을 꾸준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정석균 영국빵집 대표가, 대통령 표창은 박종온 유로 대표 등 7명이, 국무총리표창은 차경남 대광 대표 등 9명이 수상했다. 육성공로자 부문에서는 박민숙 한국화원협회 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화훼산업 유통질서를 무너뜨리는 화환 재사용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착한꽃집 인증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해 건전한 화환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권태형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이 산업포장을, 고세명 동의과학대학교 차장 등 2명이 대통령표창을, 정진수 익산상공회의소 과장 등 3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지원우수단체 부문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올해는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 해"라며 "앞으로는 민생경제의 바로미터인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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