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대문구 재난안전본부 현판식
또 각 동별 취약지역에는 민간 제설용역 구간을 확대 시행하고 통반장,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눈치우기에 동참하도록 적극 유도하며 폭설 시에는 군부대 장비 및 인력을 지원받는 등 민·관·군 합동 제설체계도 구축했다.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형 복지시스템인 보듬누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틈새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 1회 이상 방문 및 안부전화를 하고 희망온돌프로젝트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동절기에는 청량리역 및 공원 주변에 노숙자가 증가함에 따라 특별순찰반 수시 순찰을 통해 시설 입소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거나 귀가 조치로 한명의 동사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이 밖에도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공사장 및 건축물, 다중이용시설물, 사회복지시설물, 대규모 점포, 가스·유류 취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현명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겨울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상기온으로 인한 매서운 한파 및 폭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제설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 주민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