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스탄 법인 설립…현지인 대상 할부·리스 사업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카자흐스탄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할부 및 리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외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위시한 동남아시아, 중국 등 각국의 진입 장벽 및 사업 규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국내에서 신용카드, 할부금융, 리스 사업 등을 해오면서 쌓아온 영업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 등 사업 역량을 접목한다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향후 신한은행이 진출해 있는 국가(16개국 69개 지점)에는 은행과 함께 순차적으로 카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규제 등으로 인해 카드사업 진출이 불가능한 국가들에 대해서는 할부금융, 리스 상품 등을 중심으로 파이낸스 시장에 우선 진입하는 투 트랙 전략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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