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렁춘잉 행정수반 오늘 방한…한-홍콩 협력 모색

▲홍콩 행정장관에 임명된 렁춘잉.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렁춘잉 홍콩 행정 수반이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25~27일 공식 방한한다.외교부에 따르면, 홍콩 행정수반이 공식 방한하는 것은 2009년 도널드 창 수반 방한 이후 5년 만이다.홍콩의 행정수반 방한은 1999년 퉁치화 방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렁 행정수반은 방한 기간 동안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홍콩 간 인적·문화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렁 행정수반은 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만나 홍콩 전략산업인 문화산업과 우리측 창조경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그는 또 방한기간 중 CJ E&M,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무역협회 주최 한국 경제인 초청 오찬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아울러 렁 수반은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홍콩 상업경제발전부 간 '창조산업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도 참석한다.외교부는 "렁 수반의 방한이 양측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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