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LTE 태블릿 출시 임박…中서 전파인증 통과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샤오미의 차기 태블릿이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지원할 전망이다.2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는 현지 언론을 인용해 샤오미가 준비 중인 '미패드 7.9'의 차기 모델이 중국 전파인증기관인 공업정보화부의 LTE 인증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GSM·WCDMA·시분할롱텀에볼루션(TD-LTE)·주파수분할롱텀에볼루션(FDD-LTE)을 지원해 와이파이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전작보다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이 모델은 앞서 지난달 말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포착됐다. 9.2인치 크기로, 1280x720 해상도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했다. 두뇌는 퀄컴 스냅드래곤410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아드레노 306 GPU가 장착됐다. 메모리는 1GB, 저장공간은 5.8GB로 약 8GB 용량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양이나 기존 제품의 가격을 고려했을 때 599위안(약 11만원) 수준에 팔릴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한편 샤오미의 전작인 7.9인치 미패드는 2048 x 1536 해상도를 지원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의 대항마로 떠오르기도 했다. 애플 제품을 닮은 듯 하면서도 놀랄만한 가격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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