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사진=김현민 기자]
양현종 포스팅 금액, 너무 낮은가?…결정 못 내리는 기아[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양현종(26)의 포스팅 금액이 예상보다 낮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OSEN은 22일 기아타이거즈(이하 기아)가 (양현종의 포스팅 응찰액을 통보받고) 고민을 해야 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면서 기대와 달리 양현종의 자존심에 걸맞은 대우가 아니라는 점에서 실망스러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기아는 양현종과 협의한 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현종이 낮은 포스팅 금액을 감수한다면 30일간의 독점 협상권을 따낸 구단과 입단 협의에 착수한다. 앞서 기아는 22일 오전 KBO로부터 양현종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통보받았다. 양현종은 지난 17일 KBO를 통해 MLB 사무국에 포스팅시스템을 신청했다. MLB 사무국은 현지 구단의 입찰을 받아 마감일인 이날 새벽 KBO측에 포스팅 최고 금액을 통보했다. 아직까지는 양현종에 최고액을 써낸 구단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국 언론을 통해 정확한 구단 이름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양현종이 포기할 경우 일본 무대 진출 타진으로 급선회할 수도 있다. 기아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기아는 포스팅에 앞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금액은 되어야 양현종을 보낼 수 있다. 적은 금액에 가면 선수도 팀에서 자리를 잡기 힘들다"며 포스팅 금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양현종 기아, 어떻게 될까" "양현종 기아, 얼마인지 궁금해" "양현종 기아, 응찰액은 언제 공개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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