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보경(25)이 빠진 카디프시티가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 카디프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레딩에 2-1로 이겼다. 전반 20분 상대의 자책골로 주도권을 잡은 뒤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어 후반 36분 한 골을 만회한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승점 3점을 챙긴 카디프는 7승5무6패(승점 26)로 11위를 달렸다. 김보경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 이후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9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서 러셀 슬레이드로 사령탑이 바뀐 뒤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그가 그라운드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전반 36분만 뛰고 조기 교체된 본머스와의 리그컵 3라운드(9월 24일·0-3 패)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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