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러시아 중기 대상 APEC혁신컨설팅 실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난 17일부터 5일간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를 통해 러시아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기술분야 혁신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APEC중소기업혁신센터’는 APEC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역내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산업협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됐다. 2009년 1월부터 중진공이 사업을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모스크바 주정부 등의 추천을 받아 사전진단을 통해 우리기업과 협력가능성이 높고, 혁신의지가 강한 6개 기업을 혁신컨설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중진공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들은 각 기업별 현장에 파견되어 기업 진단을 수행하고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기법을 전수했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은 올해 개최된 제1차 한-멕시코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계기로 내년에는 멕시코 정부의 추천을 받아 멕시코 중소기업 혁신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지속적인 혁신컨설팅을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과 설비를 소개해 해외산업협력을 견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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