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한파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나서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고령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한파에 취약한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집중적인 건강관리에 나선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특히 올해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취약계층들이 한파 피해를 최소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동작구보건소는 방문간호사들이 지역담당제를 지정해 한파에 취약한 건강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파예보제, 집중방문 건강관리, 안부전화 걸기, 문자 알림 등을 매일 실시하기로 했다.아울러 겨울철 한파 등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저체온증, 동상 등 의학적인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질환별 응급조치 요령에 대해 홍보 및 교육을 하고 있다.이밖에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지원과 진료 및 검진 등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도시락과 밑반찬, 방역, 재활보장구 대여 등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지역사회 기관에 의뢰해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다. 또 전기 및 보일러고장, 수도관 동파 등을 꼼꼼하게 살펴 동주민센터에 연계, 조속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남숙 지역보건과장은 특히 심뇌혈관질환자, 홀몸어르신, 영유아, 노숙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실내·외 활동 시 건강수칙 등을 준수해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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