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지역 자치구 중 유일…인센티브로 1000만원 확보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4 복지행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보건복지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민관협력 ▲조례제정·시행 ▲보건·복지 연계협력 ▲장애인 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남구는 이 가운데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지원확대 부분’에 지원해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남구가 받은 민관협력 분야 우수상은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을 통해 공적 자원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실적과 문제 해결 형태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특히 남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 사업으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 저소득층 가정 및 장애인 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심어주는 사업을 활기차게 펼쳐 왔다.또 지역주민과 사회복지 분야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동복지 호민관 협의체를 구성, 남구 관내 16개 동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주민을 발굴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기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매달 100개 후원계좌를 발굴하는 등 다방면 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남구 관계자는 “복지 분야 업무는 공공기관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했고 서로 공감대가 형성돼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모델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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