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을 뽑기 위한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오는 25일 열린다. 회추위원장에는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선임됐다.생보협회 회추위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1차 회취위를 열고 생보협회장 후보 추천과 선임을 위한 기본방향을 정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위원별로 복수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차기 협회장에 지원하고 싶은 인사들과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들은 대부분 추천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이근창 한국보험학회장, 김용덕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7명의 회추위원들이 참석했다.현재 차기 협회장으로는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생보협회는 오는 25일 2차 회추위를 열고 향후 회장 선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2차 회추위 때 후보군이 추려지거나 단독 또는 복수후보가 나올 수도 있다"며 "최종 추천된 회장 후보는 회원사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김규복 현 생보협회장은 내달 8일 임기가 만료된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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