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 생활체육 여성축구단이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운영하고 있는 여성축구교실(단장 권영늠)이 서울시 연합회장기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9일 송파 여성축구단과 결승에서 만난 동작구 여성축구단은 상대팀을 3대0으로 누르고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에 앞서 지난 3월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여성가족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 축구대회(2부리그)에서도 우승, 올들어 2번째 쾌거다.생활체육 프로그램 일환인 여성축구교실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내 주부들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마추어 축구단이다.
동작구 여성축구단 우승
노들나루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매주 화·목·금요일 2시간씩 땀을 흘리면서 연습에 열중, 전국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전국 강자로 우뚝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해 제11회 서울시연합회장기 여성축구대회(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서울시연합회장기 대회(1부리그)에 참여,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동작 여성축구는 내년도에 열릴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정상을 지키기 위해 27명의 축구부원들은 오늘도 연습에 여념이 없다.이진근 문화체육과장은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여성축구 종목이 생활체육으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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