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가을철발열성질환 쯔쯔가무시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4일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을철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이 가을철(9∼11월)에 집중 발생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 기피제를 옷에 뿌리고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농사일과 야외 활동 후 샤워하기 등의 준수사항이 제시됐다.군 관계자는 "이날 교육에서 농사일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등 심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며 “쯔쯔가무시증은 감기증세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폐렴, 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노약자는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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