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 및 창구를 기존 64개에서 52개를 추가해 총 116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대표적인 서민금융 전담센터인 우리희망나눔센터 상계점 및 가톨릭점을 포함해 거점점포 4곳과 주요 도시에 위치한 일반영업점 전담창구 60개 등 총 64개의 서민금융 전담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서민금융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창구 52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추가되는 전담창구는 최근 서민금융 취급실적이 많은 점포 중에서 성남공단, 남대문시장 등 수도권지역을 비롯해 강원, 경상, 전라, 충청,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설치된다. 특히 상담 고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반 상담창구와 별도로 분리된 창구에서 전담직원에게 상담 받을 수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이광구 우리은행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은 "서민전담 영업점 116개 운영은 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는 의미도 크지만 내년에 창립 116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을 선도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며 "다른 시중은행들도 경쟁적으로 서민전담 영업점 확대에 동참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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