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은 피하거나 달아나는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맞서 싸워 이겨내야 할 운명의 상대입니다. 그래서 '두렵다'는 '이겨낸다', 나아가 '성장한다'의 가치지향적 이음동의어(異音同義語)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는 '블랙스완' 저자인 나심 탈레브가 역설한 '충격을 받을수록 더욱 성장한다'는 '안티프래질(Antifragile)' 개념과도 상통합니다.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여성이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깨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충격을 받으면서도 견뎌내고 이겨내면서 유리천장을 뚫은 겁니다. 여성 리더들은 말합니다. "두려움을 아는 것이야말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이다. 자존감과 통찰력, 도전정신, 창의력을 갖고 두려움을 극복하자. 그리고 함께 진화하자. 멀리 가려면 혼자 가기 보단 함께 가야 하지 않겠느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4 아시아 여성 리더스 포럼'은 대한민국 여성 리더십의 에너지를 응축한 자리입니다. 정계, 학계, 업계, NGO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 40인 멘토단이 후배 여성들과 한 자리에 앉아 두려움을 이겨낸 비법을 모두 전수해 드립니다. 'W리더십, 뜨겁고 당당하게 세상을 품다 '를 주제로 여성 리더십의 확산에 앞장설 것입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특별 강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의 특별 강연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미래 사회를 이끌 여성 리더를 키우기 위한 축제의 장인 아시아리더스포럼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일시 : 2014년 11월28일(금) 09:00~15:00 ▲장소 :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주최 : 아시아경제신문사, 아시아경제 팍스TV ▲후원 :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전경련 대한상의 여성벤처협회 ▲참가비 : 일반 10만원, 학생 7만원(오찬 및 기념품 제공) ▲문의 : 아시아 여성 리더스 포럼 사무국(T : 070-7732-6286)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