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번 주말 음주·졸음운전을 비롯한 교통사고 요소들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교통안전수칙 플래시 몹을 진행한다.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명동·대학로 등 도심 주요 지점에서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수칙 플래시 몹'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플래시 몹 행사는 ▲전 좌석 안전띠 생활화 ▲횡단보도 녹색신호 깜박일 땐 멈춰서기 ▲횡단보도 건널 때 스마트폰·이어폰 사용 안하기 ▲졸음·음주운전 금지 ▲횡단보도 차량 정지 확인하고 건너기 등 총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예컨대 행사 관계자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이어폰·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민에게 다가가 춤을 추면, 시민이 이어폰이나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경우 아무일 도 없었던 듯 내려놓는 방식이다.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는 '좀비' 분장을 한 참가자들이 좀비춤을 추며 음주·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강진동 시 교통운영과장은 앞으로 야간에 밝은 색상 옷 입기, 무단횡단 금지, 황색신호 시 무조건 정지 등을 주제로 시민에게 재미를 주면서도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플래시 몹을 다양하게 확대?진행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민 의식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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