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방사청, '민·군 항공기 인증 협력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민간과 군이 항공기 인증 업무의 효율화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국토교통부와 방위사업청은 오는 14일 서울 과해동 항국공항공사 보안교육센터에서 항공기 인증 분야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항공기 설계의 안전기준 적합성 등을 판단해 비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민간항공기, 방사청은 군용항공기의 안전성을 인증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첫 개발 민간 항공기 KC-100(나라온)과 군용항공기 KUH-1(수리온) 인증 사례와 민·군의 항공기 인증 제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또 공군사관학교 비행실습용 훈련기로 활용되는 KC-100 항공기와 앞으로 10년간 민·군 공동으로 개발되는 소형 민수·무장 헬기에 대한 인증 협력,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민·군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공기 인증제도와 인증 경험을 공유하고 범국가적 협업 차원에서 협력·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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