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일우재단 제 6회 일우사진상 공모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 6회 일우(一宇) 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 일우 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가린다. 특히 전년도부터 현직 사진기자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특별한 작가' 부문을 신설하고 보도 및 기획취재 사진 작품을 추가로 공모해 수상작가를 선정하고 있다.'올해의 특별한 작가' 부문은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와 '신문 사진'을 매년 순환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된다. 일우사진상 공모기간은 이달 24일부터 12월22일까지이다.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photo.ilwoo.org) 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오는 12월 23일~24일 온라인 제출 서류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1차로 24명을 선정한다. 이어 내년 1월 16~17일 양일간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을 거쳐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2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에 선정된 작가 중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와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게는 3000만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일우 사진상의 가장 큰 특징은 서류전형에 통과한 1차 선발자들이 창작 활동의 멘토가 될 만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직접 작품을 선보이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한진그룹은 유망한 사진작가들이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서 사진상을 만들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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