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코스닥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디티앤씨(대표 박채규)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디티앤씨는 전자제품의 전자파 및 전기안전 규격, 통신 규격 등에 관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의료기기, 자동차 전장 및 인터페이스 제품군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디티앤씨는 국내 KC인증과 유럽의 CE, 미국의 FCC를 포함한 전세계 180여개국의 규격 관련 시험승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최근 시험과 인증산업이 필수적인 기반 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3000여개 국내외 제조업체에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티앤씨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억원, 53억원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213만7000주이며, 공모희망가는 1만4500원~1만8500원이다. 다음달 2~3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일~9일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조달 예정 자금 310억원~395억원은 시설, 설비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