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포스코건설은 'LED 자동 조도조절 시스템'을 개발하고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식 기술명은 '일정한 조도를 유지하는 LED 자동조절 기술'로 광전자정밀과 공동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외부 햇빛의 변화에 따라 LED 조명의 조도가 설정해놓은 밝기로 실시간 자동 조절되며, 대기 전력 소비를 1W 이하로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조도를 기존 10단계에서 4096단계로 세분화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전력 사용이 가능해졌다.포스코건설은 이 기술을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 그린빌딩에 설치해 일반 LED등과 비교 시험한 결과, 전기에너지가 최대 70%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용민 포스코건설 연구개발(R&D)센터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기여하게 됐다"며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저감 건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