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순위 내 청약마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경기도 시흥에 들어서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가 높은 분양 열기를 타고 청약 접수에서 2701세대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다.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청약 접수 결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26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86명이 청약해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다.세부 타입별로는 전용 136㎡타입이 6가구 모집에 25명이 접수해 평균 4.1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C㎡는 1.83대 1, 71B㎡는 1.68대 1을 기록했다. 평균 1.28대 1을 기록한 84A㎡ 외에도 중대형 타입을 포함한 총 8개 타입 모두가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특히 당해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의 접수가 많은 점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새로운 교육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배곧신도시에 공급되는 대표 교육단지에 대한 학부모 수요자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이 아파트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 연계 공교육 혁신 초·중·교교가 조성되는 배곧신도시의 교육적 가치와 함께 단지 안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교육 관련 시설과 서비스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분양을 앞두고 지난 9·1부동산 대책에서 발표된 신도시 공급중단 정책에 따라 희소가치까지 얻게 됐고, 최근 들어서는 송도와 배곧신도시를 잇는 배곧대교의 건설과 관련한 사업계획서가 접수되는 등 추가 호재들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분양가 역시 3.3㎡당 평균 880만원대로 송도의 신규 단지에 비해 40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오는 14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19~21일 총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88-2600.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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