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최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뒷줄 왼쪽 네번째),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뒷줄 왼쪽 열한번째)과 손숙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이사장(뒷줄 왼쪽 다섯번째), 안성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앞쪽 왼쪽 첫번째) 등 영화 관계자 및 배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최초 국제경쟁영화제로 시작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지난 6일 열두 번째 축제를 시작했다.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경쟁부문과 특별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총 41개국 9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상영작 중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에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호텔 슈발리에', 강제규 감독 연출에 문채원 주연 '민우씨 오는 날', 이안 맥켈런 주연의 '디 에그 트릭' 등이 있다. 또 배우 문소리의 감독 데뷔작인 '여배우'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여배우'와 '민우씨 오는 날'이 포함된 '배우열전' 상영 이후에는 감독 문소리가 참석, 촬영 비하인드와 감독 데뷔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눈다. 개막식에는 12년째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참석하며,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올해 집행위원으로 합류하게 된 박중훈이 함께한다. 또한,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과, 심사위원인 이치세 타카시게 프로듀서, 루드밀라 시비코바, 강혜정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영화제는 이달 11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