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정재가 액션 연기에 대한 고충을 고백했다.이정재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내가 아주 젊지는 않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내게 '빅매치'는 뜨거운 열정이었다. 좀 걱정이 있었다"며 "너무 많은 분량의 액션이 있어서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다"고 털어놨다.이정재는 또 "내가 아주 젊지는 않지 않나. 그러다보니 뛰는데도 속도도 안 나고 발도 엉키더라. 한 테이크 가면 두 번째 갈 때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한참 쉬어야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이어 "많이 걱정했다. 몸무게도 원하는 대로 팍팍 안 찌고 그런 것들이 좀 숙제였다. 열정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액션 영화다.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특별출연),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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