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철노선 하자보수 공사가 진행되던 맨홀 아래로 40대 여성이 추락한 것과 관련, 경찰이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5일 오전 11시24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갤러리아백화점 사거리에서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정모(42·여)씨가 뚜껑이 열린 맨홀 아래로 떨어져 다쳤다.정씨는 횡단보도 한 가운데에 있는 깊이 4.6m 맨홀 아래로 추락해 허리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철재 맨홀 뚜껑 3개 가운데 중앙에 있던 뚜껑 1개(사각형, 가로 0.6m·세로 1.4m·두께 1.5㎝)가 이미 아래로 떨어져 있었고, 정씨가 길을 건너다 그 사이로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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