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49달러(1.9%) 오른 78.68달러에 마쳤다.최근 부진을 보였던 유가는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재고 증가폭이 예상보다 적게 나오자 상승했다. EIA는 지난 10월31일로 끝난 주간의 미 원유재고가 46만배럴 늘어난 3억802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는 220만배럴 정도의 증가였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송유관이 폭발했다는 미확인 루머가 확산되면서 유가는 장중 78달러대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는 송유관 공사중 일어난 사고로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42센트(0.51%) 오른 83.2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