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SK네트웍스 양곤 지사장(윗줄 왼쪽 세 번째)이 미얀마 양곤 'Kyaik Wine Boys Training School(고아 소년들을 위한 학교)'에 드림패키지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제작한 '드림 패키지(Dream Package)'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5개국의 빈곤아동 1300여 명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드림 패키지는 동남아 국가의 빈곤 아동들이 열악한 학습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원규모가 작년 3개국 1000여 명에서 올해 5개국 1300여 명으로 20%이상 늘었다. SK네트웍스의 드림 패키지는 학용품을 담는 주머니를 직접 채색하고 이면지 노트의 표지를 직접 제작하는 등 프로그램을 준비ㆍ시행하는 과정에서부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협력과 외부 디자인 전문가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가 이뤄져 기업과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드림패키지 전달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각 국가의 현지 지사를 통해서 대상 학교와 교육기관에 전달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대상국으로 선정된 미얀마는 지난 9월 SK네트웍스가 SK그룹 최초로 해외지사를 설립한 지역으로 향후 무궁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드림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빈곤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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