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도서관 빅데이터 활용해 책 읽기 문화 확산

“도서 대출 경향 등 분석해 도서관 정책 개선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정부3.0’ 추진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빅데이터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범 도민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서관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빅데이터는 데이터의 생성 양·주기·형식 등이 기존 데이터에 비해 너무 크기 때문에, 종래의 방법으로는 수집·저장·검색·분석이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말한다.빅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사회 현안 및 국민의 요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그동안 예측 하에 행해졌던 정책적 판단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고 보다 과학적인 행정이 가능해진다.전남도는 도립도서관 이용자의 이용 경향, 도서 대출 기록, 이용자 만족도 조사, 누리집 민원 게시물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차원의 개선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분석된 정보는 도서관 발전계획 수립 시 정책의 우선순위와 방향 설정 등에 활용된다.전남도 관계자는 “도서관 빅데이터 활용·분석을 통해 장서 연관 배열이나 연체 기일 조정 등 도서관 이용자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책 읽는 전남 범도민 운동’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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