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스타강사 김지윤 명사 특강
그리고 우리는 그만큼 사랑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흔히 여자 언어와 남자 언어가 따로 있다고 하는 만큼 여자와 남자는 서로 다르게 자라온 환경 탓에 서로 함께 하기 위해서는 긍정적 관계를 형성해야 하고 그 방법으로 김 소장은 '섭섭한 것 잘 표현하기', '시간차를 두고 대답하기' 등 스킬을 전수했다. 또 말하기 보다는 듣기 중심의 대화가 중요한데 이 때 제스추어를 빈번히 활용해야 하고 리액션이 굉장히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성이 서로에게 신경 써야 할 미세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따로 있다. 남자는 여자의 사소한 말을 들어주고, 기억하고, 행동하기만 하면 된다. 여자는 남자를 칭찬하고 그의 어리광도 받아줄 줄 알아야 한다. 남자는 진정으로 마음을 여는 여자한테 한없이 편하게 기대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직원들의 공감을 샀다. 강의를 들은 한 직원은 “결혼한 지 오래돼 어느새 필요한 말만 하는 사이가 됐고, 부인과 싸운 다음날은 회사 생활에도 불만이 생기기도 했다. 오늘 강의를 듣고 앞으로 부인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연애의 스킬을 사용해보겠다”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성북구는 직원 간 소통과 힐링을 위한 소양 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명사초청 특강 이외도 지난 9월 ‘행복지수 UP 프로젝트’를 실시해 ‘마인드 힐링교육-心바람 힐링스케치‘와 ‘직원 화합 및 힐링 워크숍’, ‘新나는 힐링체조’ 등을 진행해 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