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권역별 품평회서 품질·위생·소비자 접근성 등 높은 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8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2014년 전남권역(광주·전남·제주) 김치품평회에서 순천농협 남도식품(대표 조금훈) ‘남도김치’가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권역별 김치품평회는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김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부터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배추김치 품평회’를 진행, 최우수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김치산업진흥법 제17조에 따라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 및 김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2년 10월부터 개최했다.이번 품평회에서는 광주, 전남, 제주에서 총 1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품질 및 위생평가, 농업 연계성, 소비자 접근성 등에 대해 지난 5월부터 5개월에 걸쳐 세계김치연소,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4개 기관의 엄격한 평가가 이뤄졌다.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순천농협 남도김치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판촉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경영 자문(컨설팅), 연구개발(R&D) 등 업체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김치품평회에서 전남산 ‘남도김치’가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맛의 고장 전남’ 김치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치의 품질 고급화와 시설 현대화 등 전남 김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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